이더리움 전망에 대하여, 이더리움2.0은 무엇인가?
2017년부터 현재까지 수많은 블록체인 기반 프로젝트가 등장했다.
블록체인 기반의 디앱(DApp)을 개발할 수 있도록 한 건 이더리움이 처음이었다.
https://hub1234.tistory.com/38
다만 이더리움은 확장성이 부족하고 거래 처리속도가 느리다는 단점이 있었다.
작년 디파이(De-fi)가 떠오르며 사용량이 많아지고 이에 따라 네트워크가 많이 버벅거리고 높은 네트워크 수수료가 나오는 등 여러 문제점들이 존재했다.
하지만 '이더리움 2.0'에서 이 부분들이 개선된다.
이더리움 2.0의 첫 단계인 '비콘체인'은 작년 12월 1일에 공개되었다.
기존 이더리움의 작업증명(PoW) 알고리즘이 이더리움 2.0에서는 지분 증명(Pos) 알고리즘으로 바뀐다. 이에 따라 속도 및 확장성이 크게 개선됨이 기대된다.
이더리움을 만든 비탈릭 부테린의 말에 따르면 향후 2년 내에 이더리움이 지분증명 방식으로 완전히 전환될 예정이라 밝혔다.
https://www.youtube.com/watch?v=G15050nQggM
기존 이더리움 1.0에서는 블록체인이 하나였기에 거래량이 많아지면 속도가 느려지는 병목현상이 존재하였지만,
2.0에서는 샤딩(데이터 분할 처리 기술)이 포함되어 샤드(샤딩을 통해 나누어진 구간)체인을 포함하면 총 64개의 체인이 있기에
10만 TPS(초당 거래량)까지 구현이 가능하다고 한다. 따라서 많아지고 있는 디파이 서비스들도 감당할 수 있을 것이라고 본다.
3단계로 나눠지는 이더리움2.0
이더리움 2.0은 페이지 0,1,2로 크게 나뉜다.
보통 1단계부터 시작하는데 개발자라 그런지 0부터 시작하나 보다.
우선 2.0으로 넘어가며 가지는 가장 큰 의의는 작업 증명(POW)에서 지분 증명(POS)으로 바뀐다는 점에 있다.
POW와 POS를 간단히 설명하면 POW는 우리가 흔히 알고 있는 채굴을 뜻한다. 컴퓨터를 돌려서 해쉬 암호를 풀어 코인을 받는 것이다.
POS는 스테이킹이라는 행위를 통해 내가 가진 자산(코인)을 해당 블록체인 운영에 활용하도록 맡기고 그 대가로 보상을 받는 것이다.
우리가 은행에 돈을 예치하면 이자가 나오는 거랑 비슷한 개념이다.
2020년 12월 1일 발표한 '비콘 체인'은 이더리움2.0 페이즈 0단계에 해당한다.
0단계에서는 이더리움1.0의 사용자들을 스테이킹하여 2.0의 validator로 만든다.
이 validator들은 해당 블록체인 장부의 유효성을 검증하는 역할을 한다.
페이즈 1단계에서는 샤딩이라는 기술이 들어간다.(샤드 체인)
샤딩은 지분 증명 방식으로 바뀌며 도입되는 기술인데 작업 증명 방식이 아니기에 모든 블록체인들의 정보를 전부 가지고 있을 필요가 없다.
고로 수많은 양의 블록을 전부 가지고 있지않고 각 validator들이 자기가 맡은 영역의 블럭을 담당하여 검증한다.
페이즈 1단계 까지 성공적으로 도입이 된다면 성능이 무척 개선된 속도와 거래량이 기대된다.
아직 페이즈1 단계는 시작되지 않았고 페이즈1단계 도입 시기는 아마 올해 2021년 여름~하반기쯤으로 예측된다.
페이즈 2단계에서는 EVM컴파일러 개선이 된다.
EVM가상머신을 개선하여 완전한 스마트 컨트랙트(Smart contract)기능을 구현하려면 페이즈 2단계까지는 도달해야 하며 여기까지는 수년 걸릴 거라고 예측하는 전문가들도 많다.
아직까지 페이즈 2단계에 대해서는 공식적으로 발표된 바도 많이 없고 페이즈 1단계가 진행됨을 보며 대략 일정이 나올 것이라 예측된다.
이더리움1.0 사용자들은 중간에 페이즈 1.5단계에서 하나의 샤드로 이더리움2.0에 포함될것으로 보인다.
이더리움2.0 '비콘체인' 발표 이후 이더리움의 시세가 점차 오르고 있고 올해 상반기에 200만원 이상 오를 것이라는 예측도 많다.
이더리움이 플랫폼 코인의 선발주자라는 메리트와 비탈릭 부테린의 인터뷰들을 살펴보면 가상화폐 본질에 가장 가깝게 다가가고 있는 코인이라는 생각이 든다.
이더리움2.0이 앞으로 어떻게 될지는 계속 지켜봐야겠지만 그 가치를 믿는 사람들에겐 좋은 장기투자가 될 거라 생각한다.
미국 통화감독청(OCC)의 스테이블코인 승인
1월 5일에 발표된 미국 통화감독청(OCC) 의견서에 따르면, 이제부터 미국 은행들은 이더리움과 같은 블록체인 망을 통해 은행의 정식 결제 업무를 처리할 수 있게 되었다.
즉, 스테이블 코인은 이제 정식 결제 수단으로 인정을 받은 것이다.
이번 이슈는 이더리움(ETH)가격에도 직접적인 연관이 있는 호재다.많은 개발자들이 이더리움 블록체인을 사용하고 있고, 이더리움 기반으로 돌아가고있는 프로젝트가 상당수다. 이더리움은 이번 기회로 전 세계적으로 큰 플랫폼으로 자리잡을 가능성이 있어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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